요즘 주식과 비트코인 등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너도 나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주식과 비트코인에 뛰어들고 있다. 이럴수록 더 많이 알아보고 공부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의 직감과 본인의 관심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한다. 물론 관심 분야에 대해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전문가라면 돈을 잃을 확률은 그만큼 낮아지겠지만 팩터 기반의 투자보다는 훨씬 위험하다.(사실 전문가가 팩터를 이긴 적이 없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계량 투자가 먼저 무엇인지 알고 넘어가야 한다. 계량 투자는 주식 투자의 수익률이 어떤 요소에서, 어떤 요인에서 나오는지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다. 즉, 장기적으로 내가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팩터를 기반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팩터 중에서 많이 알려진 모멘텀은 정말 간단하다. 모멘텀은 단순히 '최근에 오르는 주식은 계속 오르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오르는 주식만 사면 누구나 돈 버는 거네? '라고 물어볼 수 있다. 대답은 '그렇다'. 오르는 주식만 꾸준히 구매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모멘텀 외에도 PBR, PER 등 가치 및 지표를 활용한 팩터 들도 존재하고 그 외에 수많은 팩터들이 있다. 이 많은 팩터들을 조합해 본인만의 팩터들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고 남들이 모르는 팩터를 발견해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왜 계량 투자를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인간의 뇌는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팩터 없이 투자한 주식이 조금만 떨어지거나 오르면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괜히 샀어... 아 조금만 더 알아보고 살 걸" 혹은 "역시 오를 줄 알았다니까! 나는 주식 천재야" 이런 식으로 말이다. 돈을 잃으면 다른 주식을 사면서 희망 회로를 돌린다. "아 이번에는 무조건 오를 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다. 감정에 휘둘리다 보면 아무리 냉철한 사람이라도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기 마련이고 정확한 판단과 사고를 하기 어려워진다. 그럴수록 올바른 투자를 하기 어려워지고 불행하게 돈은 계속 잃어 간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주식 시장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계량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예측하기 어렵고 급변하는 주식 시장에서는 팩터에 기반한 계량 투자가 감정에 휩쓸리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인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다.

 

 주식의 대가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을 알고 있는가?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단 두 가지만 존재한다. 첫 번째,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다. 두 번째,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 워런 버핏 또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안에서 철저한 계량 투자를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주식 시장에서 초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고 세계적인 부자가 되었다. 기억해야 한다. 주식은 공식이 존재한다. 그 공식들은 팩터라고 불리며 팩터에 기반 한 투자는 돈을 잃게 하는 것이 아니라 초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그러니 앞으로는 내 머리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계량 투자를 적극 활용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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